[주간부동산시황]서울 재건축시장 11주 만에 하락

입력 2009-03-06 10:54 수정 2009-03-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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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11주 만에 하락했다.

연말, 연초 급매물 거래 이후 단기간 오른 호가 부담에 강남권 투기지역 해제 재유보, 거래부진과 위기설이 심화되면서 매물 호가가 내렸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시장은 금주 -0.12% 변동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서울은 강서구(0.05%), 성북구(0.02%), 양천구(0.02%), 영등포구(0.02%), 관악구(0.01%), 서초구(0.01%)등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실수요 거래가 이뤄지면서 일부 지역, 일부 단지만 상승했다.

반면 성동구(-0.16%), 마포구(-0.15%), 도봉구(-0.11%), 중랑구(-0.10%), 용산구(-0.06%), 광진구(-0.06%)송파구(-0.05%), 강남구(-0.04%) 순으로 떨어졌다. 특히 성동구는 옥수동 옥수삼성아파트가 2월 급매 거래 후 매수세가 없어 가격이 내렸다.

신도시는 금주에도 분당(0.04%)만 올랐다. 평촌은 보합세를 보였고 산본(-0.08%), 중동(-0.05%), 일산(-0.03%) 은 하락했다. 분당은 매물 찾는 문의가 약간 줄었고 저렴한 물건을 찾는 수요만 있어 거래는 한산하다.

수도권은 국지적으로 싼 매물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매수세는 마찬가지로 주춤하는 분위기다. 포천(0.09%), 안양(0.05%), 용인(0.05%), 오산(0.04%), 광명(0.02%), 부천(0.02%) 등은 소폭 올랐다.

반면 시흥(-0.17%), 김포(-0.14%), 구리(-0.09%), 고양(-0.09%), 양주(-0.07%), 안산(-0.04%) 등이 떨어졌다. 시흥시는 급매물이 나와있지만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내림세를 보였다. 김포시는 작년 장기, 고촌 등지로 신규 아파트가 입주하면서 입주 10년차인 장기동 월드 매매가격이 소폭 떨어졌다.

이번주 전세시장은 방학이사철 거래가 마무리되면서 점차 한산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국지적으로 소형 전세를 찾는 신혼부부 수요가 이어지고 있지만 2월 거래시장보다는 훨씬 조용하다.

서울은 주간 전세 오른 지역이 증가하면서 주간 0.1%로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신도시는 -0.01%로 미미하게나마 내림세를 보였고 수도권은 오름세가 한풀 꺾이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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