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터넷 17.0’ 업데이트…편의성ㆍ보안 강화했다

입력 2022-05-05 10:32 수정 2022-05-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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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브라우저 '삼성 인터넷' 아이콘 (사진제공=삼성전자)
▲웹브라우저 '삼성 인터넷' 아이콘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스마트 기기의 웹브라우저인 삼성 인터넷이 17.0 버전으로 업데이트됐다.

삼성전자는 편리한 사용 경험과 개선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삼성 인터넷 17.0’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는 직관적 UI(유저인터페이스)와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이를 빠르게 확인하고 설정할 수 있는 데 장점이 있다.

삼성 인터넷 17.0은 기존에 선택 사항이었던 ‘스마트 트래킹 방지’(Smart Anti Tracking)와 ‘HTTPS로 보안 연결’ 기능을 기본 설정으로 포함해 보안 수준을 높였다.

스마트 트래킹 방지 기능은 접속하는 사이트에서의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제3자의 쿠키 등을 활용한 트래킹(추적) 행위를 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HTTP로 시작하는 인터넷 주소(URL)로 접속하더라도 보안이 더 우수한 HTTPS 페이지로 자동 전환하는 기술을 통해 한층 안전한 인터넷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삼성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보안 기술로 차단된 내용을 상세히 볼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현황’을 이번 버전부터는 별도 메뉴 접근 없이 브라우저 첫 페이지의 ‘빠른 실행’ 창에서 바로 볼 수 있다.

삼성 인터넷 17.0은 웹 인증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브라우저에서 2차 인증 시 별도 외부 키와 온 디바이스(On-device) 키 인증 방식 또한 지원한다.

▲삼성 인터넷 17.0에서 지원하는 ‘드래그 앤 드롭’ 방식 (제공=삼성전자)
▲삼성 인터넷 17.0에서 지원하는 ‘드래그 앤 드롭’ 방식 (제공=삼성전자)

보안뿐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여러 개의 웹사이트를 하나의 탭으로 묶는 탭 그룹 생성 시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을 통해 더욱 쉽게 옮길 수 있다.

또 북마크, 방문 기록 등의 목록에서 검색 시 검색어의 오타를 자동으로 보정해 의도한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번역 지원 언어도 덴마크어, 노르웨이어, 핀란드어, 스웨덴어, 베트남어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기존 21개에서 26개로 늘어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인터넷은 고객 요청에 따라 개선사항 도출하고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과 보안을 중심으로 업데이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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