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리진, ‘뮤조이 싱가포르’ 인수…“게임 ‘여신전쟁’ 글로벌 시장 확대할 것”

입력 2022-05-04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오리진CI
▲네오리진CI

네오리진이 뮤조이 싱가포르의 지분을 100%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뮤조이 싱가포르는 중국 게임 기업 뮤조이의 싱가포르 법인으로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전 국가에 ‘여신전쟁’의 게임 퍼블리싱 권리를 가지고 있는 게임업체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지난해 뮤조이 싱가포르는 매출액 216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을 달성했다”며 “네오리진이 뮤조이 지분 100%를 확보함으로써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배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로 네오리진은 ‘여신전쟁’에 대한 글로벌 게임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며 “여신전쟁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게임 라인업을 글로벌 지역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에 출시된 여신전쟁은 중국 게임 기업 ‘조이포트’가 개발한 방치형 RPG게임이다. 신화 속 여신들을 소재로 삼았다는 점, 고퀄리티 2D 일러스트와 전략적 덱 구성, 다양한 PVP 전투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지난해 3월 일본 출시 당시에 일본 앱 마켓 인기 게임 4위에 올랐고, 작년 6월에는 한국과 일본 일일 매출 6만 달러를 넘어섰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뮤조이 싱가포르를 인수한 것은 향후 회사의 발전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여신전쟁’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트렌드에 맞는 요소들을 게임에 추가하고 후속 시리즈 게임의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직구 날개’ 펼친 K커머스…정부 ‘직구 정책’에 꺾이나 [지금은 K역직구 골든타임]
  • 김호중 '음주 뺑소니 혐의' 결정적 증거…소속사 본부장 "메모리 카드 삼켰다"
  • '동네북'된 간편결제…규제묶인 카드사 vs 자유로운 빅테크 [카드·캐피털 수난시대 下]
  • [종합]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상승...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
  • 금융당국 가계대출 엇박자 정책 불똥...저금리 ‘대환대출’ 막혔다
  • 외국인이냐 한국인이냐…'캡틴' 손흥민이 생각하는 국대 감독은?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10: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45,000
    • -0.16%
    • 이더리움
    • 5,203,000
    • +4.58%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0.57%
    • 리플
    • 736
    • +1.1%
    • 솔라나
    • 245,700
    • -2.11%
    • 에이다
    • 679
    • +0.15%
    • 이오스
    • 1,189
    • +3.75%
    • 트론
    • 171
    • +1.18%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0.89%
    • 체인링크
    • 23,170
    • +0%
    • 샌드박스
    • 640
    • +1.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