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글로벌무역사업단, 흑마늘 200만불 수출 계약

입력 2009-03-05 16:53 수정 2009-03-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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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싱가포르 뷰티아시아 국제 박람회'에서 200만불 상당의 의성흑마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서 4명의 대학생과 2명의 지도교수로 구성된 사업단은 의성흑마늘영농조합의 흑마늘엑기스와 통흑마늘을 가지고 참가해 200만불 상당의 계약과 80여건의 상담실적, 3000달러 상당의 현장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사업단(지도교수 김중관)은 지난해 10월 의성흑마늘영농조합과 MOU(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해외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해외마케팅전략을 구성해 왔으며 시장분석 및 홍보, 물품운송과 부스설치, 제품상담과 계약체결등 모든 해외마케팅 과정을 외부 도움없이 독자적으로 수행해왔다.

행사기간동안 각국에서 온 바이어들은 이들의 차별화된 홍보 전략 및 이미지마케팅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의 바이어들로부터 독점계약권에 관해 제안을 받았다.

사업단 김재훈 팀장은 "6명의 소수인력으로 200만불이라는 놀라운 수출계약을 따냈다"고 밝히고 "계약이후 싱가폴에서 만난 바이어들을 상대로 계약진행, 상품설명 및 수출협상관련 제반자료를 메일로 발송하고, 상담, 물품발송 등 사후관리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단장 이승영 교수는 "우리농수산물가공식품의 수출다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우리중소기업의 지원, 수출증대를 통한 국가경쟁력향상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사업에 임하고 있다"고 밝히고 "학생들을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중심형 글로벌전문가로 양성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무역사업단은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에서 지원하는 정부정책사업으로 전국 19개 대학에 사업단이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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