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전기차 엑스포 참가…미래 배터리 선봬

입력 2022-05-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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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제9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 참가
PRiMX 브랜드 소개ㆍ배터리 라인업 공개

▲삼성SDI가 오는 3일부터 열리는 '제9회 국제 전기차동차 엑스포'에 참가해 새로운 라인업과 프라이맥스 브랜드를 소개한다.  (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가 오는 3일부터 열리는 '제9회 국제 전기차동차 엑스포'에 참가해 새로운 라인업과 프라이맥스 브랜드를 소개한다. (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가 전기차 시대를 이끌 다양한 배터리 기술들을 선보인다.

삼성SDI는 제주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제9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IEVE,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Expo)에 참가해 전기자동차와 전동 스쿠터 등 삼성SDI의 배터리가 적용된 다양한 모빌리티 제품들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배터리 업체 가운데서는 삼성SDI가 유일하게 참가하며 약 200여 개 e모빌리티 및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번 삼성SDI 부스에서 눈길을 끄는 제품은 바로 ‘BMW iX’다. 이 차량에는 삼성SDI의 ‘Gen.5 배터리’가 적용됐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630km(WLTP기준), 제로백이 4.6초에 불과한 고성능의 차량으로 직접 관람객들이 좌석에 앉아 내부 확인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지난 3월 ‘인터배터리 2022’에서 공개된 삼성SDI 배터리 브랜드 ‘PRiMX’(프라이맥스)에 대한 설명 및 관련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현재 양산 중인 제품들과 개발 중인 ‘Gen.6 배터리’ 등 삼성SDI의 다양한 배터리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Gen.6 배터리는 니켈의 함량을 91%까지 증가시켜 현재 양산 중인 Gen.5와 비교해 에너지 밀도가 10% 이상 향상되고 음극재와 공법 개선 등을 통해 급속충전 성능도 향상되도록 개발 중인 제품이다. 오는 2024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삼성SDI의 원통형 배터리를 채용한 국내 최초 전동 ATV(All Terrain Vehicle, 4륜 오토바이)와 전동 스쿠터, 교체형 배터리 팩 및 충전 스테이션도 전시돼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SDI는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력과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이번 전시회는 당사의 기술력과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일 개막식 행사에서는 전영현 삼성SDI 부회장이 전기차 산업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전기차협의회 어워드를 수상할 예정이다. 또 장래혁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이 ‘EV Ultra Fast Charging Barriers and Enablers’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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