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생산 능력 지속 확대…2분기 이후 수익성 추가 개선" - 키움증권

입력 2022-04-28 0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출처=키움증권)
(자료출처=키움증권)

키움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에 대해 2분기 이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 주가 60만 원을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다.

28일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급격히 상승하는 원재료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양극재 관련 메탈(리튬/코발트/니켈) 연동에 이어, 구리, 알루미늄, 망간 등 나머지 메탈도 올해 1분기부터 가격 연동 계약을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음극재/전해액/ 바인더/분리막 등 비메탈부문의 가격 변동 요인도 판가 반영 비중을 늘리고 있다”며 “이는 올해 2분기 이후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 말 배터리 수주잔고는 300조 원 이상으로 증가했다”며 “이는 2020년, 2021년 9월 말 대비 각각 150조 원, 114조 원 증가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이어 “GM 3기, 스텔란티스 조인트벤처(JV) 추진으로 인한 신규 계약 체결 확대 및 고객의 신규 주문이 추가됐기 때문”이라며 “(LG엔솔은) 증가하는 수주잔고에 대응하기 위해 배터리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올해 말 기준 배터리 생산능력은 195GWh에서 2025년에는 520GWh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대규모 투자 지속으로 인한 자금 부담 우려가 있으나 △올해 기업공개(IPO)를 통한 10조 원의 현금 유입 △일회성 비용 제거로 인한 양호한 영업연금흐름 창출 △JV 투자사의 출자 △세제 혜택 발생에 따른 투자비 절감 등으로 재무구조의 급격한 훼손은 제한적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637,000
    • -1.74%
    • 이더리움
    • 4,529,000
    • -4.61%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4.93%
    • 리플
    • 735
    • -1.08%
    • 솔라나
    • 191,300
    • -6.32%
    • 에이다
    • 644
    • -4.17%
    • 이오스
    • 1,135
    • -2.83%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59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4.67%
    • 체인링크
    • 19,970
    • -1.19%
    • 샌드박스
    • 622
    • -5.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