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케이, 광고전문회사 아시아리퍼블릭 인수

입력 2009-03-05 0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인 로엔케이는 광고전문회사인 아시아리퍼블릭을 50억원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리퍼블릭은 SKT, 산업은행, 제일모직 등 기업체는 물론 보건복지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의 광고를 제작, 집행한 이력이 있는 국내 광고전문회사이다.

아시아리퍼블릭 이동수 대표는 한국 최초로 글로벌 광고회사인 오길비&매더의 해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지냈으며, 칸·클리오 광고제 등 권위 있는 세계 광고제에서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로엔케이는 아시아리퍼블릭 인수를 통해 신 사업 진출을 선언함과 동시에 지난 달 옥션과 맺은 이베이 국제전자상거래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아시아리퍼블릭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로엔케이는 아시아리퍼블릭에서 현재 진행 중이 버추얼 광고(Virtual AD)를 통해 온라인 광고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버추얼 광고는 해외에서는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아직 도입이 안된 광고제작기법으로 버추얼 광고 회사가 온라인 상에 구축해 놓은 데이터베이스에서 고객이 직접 최적의 광고물은 선택하여 조합하면, 광고 회사가 고객의 요청사항을 반영하여 완성물을 제작하고 광고를 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버추얼 광고는 광고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절감을 통해 광고주의 기호를 충족시키며, 중소기업 등 신규 및 소규모 광고주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활성화 단계에 있는 버추얼 광고는 해외시장에서 고속성장을 구가하고 있어 최근 광고계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다.

로엔케이 안재성 대표는 “기존의 광고주들과 관계를 유지하면서 버츄얼 광고를 통한 신규 광고주 유치에 힘쓸 것”이라며 “이베이 판매자들과 연계한 광고물 제작 등을 통해 한국 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광고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유인수, 구자갑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05] 전환가액ㆍ신주인수권행사가액ㆍ교환가액의조정(안내공시)
[2025.11.28] 주요사항보고서(자기전환사채만기전취득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06,000
    • -2.38%
    • 이더리움
    • 4,548,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858,000
    • -0.35%
    • 리플
    • 3,053
    • -2.21%
    • 솔라나
    • 200,200
    • -3.24%
    • 에이다
    • 622
    • -5.18%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1.52%
    • 체인링크
    • 20,450
    • -3.81%
    • 샌드박스
    • 212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