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분리발주 의무화, 5일부터 시행

입력 2009-03-04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는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SW) 기업의 발전을 위해 5일부터 SW 분리발주 의무화 제도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SW 분리발주는 소프트웨어 업계를 육성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10억 원 이상의 정보화 사업에서 소프트웨어 부문이 5000만 원 이상일 경우 분리발주하도록 한 제도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소프트웨어 분리발주를 의무화하도록 국가계약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다만 SW분리발주로 인해 ▲SW 제품과 시스템과의 통합이 불가능하거나 현저한 비용 상승이 초래되는 경우 ▲사업기간 내에 완성될 수 없을 정도로 현저히 지연되는 경우 ▲행정업무 증가 외에 현저하게 비효율적이라고 판단되는 경우에 대해서는 분리발주 예외사유를 인정해 통합발주를 허용하기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SW 분리발주를 하지 않는 경우 그 예외사유를 발주계획서 및 입찰공고문에 명시하도록 해 부리발주 예외사유를 내부적으로 사전에 검토하고 대외적으로 사업자에게 통합발주에 대한 정당한 사유를 밝힘으로써 SW분리발주 제도가 조속히 정착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지경부는 분리발주 의무화로 중소 소프트웨어 사업자의 공공사업 참여가 확대되고 저가 하도급을 방지하는 등 중소 소프트웨어 업계의 수익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경부는 분리발주 시행과정에서 나타나는 애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을 통해 관련 교육과 지원활동 등을 벌일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25,000
    • -1.78%
    • 이더리움
    • 4,204,000
    • -4.41%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0.18%
    • 리플
    • 2,772
    • -3.31%
    • 솔라나
    • 182,600
    • -4.75%
    • 에이다
    • 545
    • -5.38%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3
    • -4.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30
    • -5.38%
    • 체인링크
    • 18,180
    • -5.71%
    • 샌드박스
    • 171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