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인당 평균 부채 2494만원

입력 2009-03-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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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6명 부채 안고 살아... 불황으로 부채 증가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은 빚을 안고 살고 있으며, 1인당 평균 부채는 2494만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4일 "최근 직장인 2080명을 대상으로 현재 빚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5%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1인당 부채현황은 평균 2494만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000만~1999만원(19.5%) ▲2000ㅏ만~2999만원(10.4%) ▲1억 이상(6.2%) ▲100만~199만원(5.9%) 등으로 조사됐다.

빚의 종류(복수응답)은 '신용대출'(54.4%)이 가장 많았고 ▲주택담보(21.5%) ▲가족, 지인에게 갚을 빚(16.2%) ▲현금서비스(14.4%) ▲카드 연체(14.2%)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극심한 불황으로 빚이 더 증가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44.8%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불황 이전과 비교했을 때 '10~20% 미만'(30.2%) 증가했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20~30% 미만(21.6%) ▲10% 미만(16.8%) ▲30~40% 미만(10.7%) ▲100% 이상(7.2%) ▲50~60% 미만(6.1%) 등으로, 평균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빚이 생긴 이유(복수응답)로는 '주택마련을 위해서'가 29.5%로 가장 높았으며 ▲학자금 대출(22.5%) ▲계획적으로 소비하지 않아서(21.4%)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1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빚을 줄이기 위해 하고 있는 노력으로는 66.5%(복수응답)가 '생활비를 줄인다'라고 답했으며 ▲가계부 작성 등 계획적인 소비를 한다(26.9%) ▲취미활동을 하지 않는다(15.6%) ▲연봉을 더 많이 주는 회사로 이직한다(12.7%) 등의 응답이 있었다.

한편, 사람인은 "조사결과 부채로 인해 직장인들의 짜증과 우울증이 늘어났으며, 자신감이나 의욕을 상실하는 등 그 파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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