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RV 점유율 50% 돌파…‘세단’은 30%대로 하락

입력 2022-04-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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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보복 소비로 인기 상승…세단 인기는 역대 최저

(사진제공=한국지엠)
(사진제공=한국지엠)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레저용차(RV)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올해 1분기 처음으로 국산 완성차업체의 판매량에서 절반을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세단’으로 불리는 승용 모델의 비중은 30% 초반대까지 떨어지면서 시장 주도권을 잃었다.

1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자동차 통계 월보와 국산 완성차 5개 사의 판매 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현대자동차와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한국GM, 쌍용자동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판매량 30만8298대 가운데 RV는 15만9379대로 51.7%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RV 판매 비중 46.4%보다 5.3%포인트(p) 올랐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 47.5%를 기록했다. 2010년 국내 RV 모델의 연간 판매량은 27만5433대에 불과했지만, 2016년 54만2032대, 2018년 60만3069대, 2020년 71만8295대 등으로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으로 RV 판매량도 줄어 68만1521대에 그쳤지만, 2010년과 비교하면 약 2.5배 늘었다. RV 시장은 2010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평균 8.6% 증가했다.

반면 승용 모델은 올해 1분기 10만602대가 팔려 전체 판매량의 32.6%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판매량인 36.9%와 비교하면 4.3%p나 하락한 셈이다.

두 모델의 비중이 역전된 시점은 2020년이다. 당시 승용 모델의 비중이 40.8%에 그쳤을 때 RV는 44.7%로 역전했다. 이후부터 RV 중심의 시장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RV가 대세로 떠오른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이 깊다.

여가 활동의 방식이 바뀌면서 차박이나 캠핑 등 가족 단위의 레저 활동이 인기를 끈 데다 비싸지만, 더 크고 편안한 차에 대한 '보복 소비' 현상까지 나타난 것이다.

이에 발맞춰 국내 완성차 업체도 다양한 차급에서 RV 라인업을 대폭 늘리는 추세이다.

2010년 국내에 판매된 RV 모델 수는 18개였으나 올해 1분기에는 32개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캐스퍼와 같은 경형 SUV부터 GV80 같은 고급 대형 SUV, EV6 같은 전기차, 렉스턴 스포츠 칸이나 콜로라도 같은 픽업트럭까지 종류가 다양해졌다.

하이브리드차나 전기차 등 친환경 차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면서 용량이 큰 배터리를 장착하고도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하는데 유리한 RV 모델을 중심으로 차량 개발이 이뤄진 측면도 있다.

다만 올해 하반기에는 승용 모델의 재약진도 기대된다.

현대차가 전용 전기차로 SUV인 아이오닉 5를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승용 모델인 아이오닉 6을 출시할 예정이고, 연말에는 꾸준한 인기 차종이었던 그랜저의 7세대 모델도 출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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