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8일 오후 대만 해역서 한국인 6명이 실종된 것과 관련 부산 중구 한 사무실에 실종자 가족을 위한 대기실 문에 붙은 안내 표시.
8일 해경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산에 마련된 선원 가족대기실 등에서 관련 확인 절차가 이뤄지고 있다.
선원 가족들은 현장 사진 등을 통해 신원 확인 중이다. 다만, 심해에서 발견된 시신이라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려졌다.
외교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교토 1호는 부산시민 선원 6명이 승선 중이었던 예인선으로 7일 조난 신고가 접수된 후 실종된 상태다. 현재 정부는 대만 당국과 협조해 교토1호 수색 및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