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엠로와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구축 나선다

입력 2022-04-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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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시스템ㆍ금융서비스 연계…중견·중소기업의 디지털전환 경쟁력 강화

▲우리은행은 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병규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오른쪽 3번째)과 송재민 엠로 대표이사 사장(왼쪽 3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병규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오른쪽 3번째)과 송재민 엠로 대표이사 사장(왼쪽 3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인 엠로와 ‘기업DT 경쟁력 강화를 위한 SCM&F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엠로는 자동차, 전자, 철강, 화학, 유통,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11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시장 점유율 1위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엠로와 함께 플랫폼 개발에 착수해 오는 7월부터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가 공동개발하는 ‘SCM&F(Supply Chain Management & Supply Chain Finance) 플랫폼’은 상품·서비스의 원자재 조달에서 판매까지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매, 생산, 창고, 물류, 품질, 자금 등의 기업의 고유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발 빠른 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 공급망의 흐름을 가속화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사업은 ‘SCM&F 플랫폼’ 개발 1단계로 구매시스템 및 이와 연동된 금융지원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중견·중소기업에 엠로의 수준 높은 구매시스템과 우리은행의 전용 금융상품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우리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사용하는 중견·중소기업은 해당 플랫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전자구매 프로세스 △인터넷뱅킹 서비스 △협력사 재무ㆍ비재무 리스크관리 △ESG경영 실천을 위한 탄소배출량 산출 등 혁신 기술 기반의 다양한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은 기업 업무와 은행 업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산업과 금융 간 융·복합의 계기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중견·중소 기업 디지털전환 가속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본 플랫폼을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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