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싱하이밍 中대사에 "한반도 안정이 한중 국익에 도움…협력 부탁해"

입력 2022-04-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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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이 윈윈할 수 있는 발전관계 만들자"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6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한반도가 안정되는 것이 한국과 중국 양국 국익에 정말 도움이 된다는 공통적인 인식 아래서 많은 협력들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예방을 받고 "지금 북한이 ICBM 발사 시험을 하고 있고 긴장관계가 고조될 그런 가능성도 엿보여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또 "사실 한일 양국이 서로, 아니 한중 양국이 서로 깊게 의논해야 할 많은 부분들이 있다. 경제 문제 뿐 아니라 환경이라든지 보건이라든지 많은 문제들이 있다"며 "경제적인 문제들에 대한 협력관계들이 좀 더 발전적으로 진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가 한중 수교 30주년이어서 그 의미가 더 뜻깊다. 미래 30년을 좀 더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한 시기"라고도 했다.

이에 싱하이밍 대사는 "얼마 전 시진핑 주석과 윤석열 당선인이 아주 훌륭한 통화를 했다"며 "시 주석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 관계"라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은) 미래 지향적이고 안정적인 중한 관계를 잘 말씀하시는 것이 중요하다며 같이 노력하자 했는데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여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수교 30주년이니까 참 훌륭하게 해서 미래에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싱하이밍 대사는 지난달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예방한 바 있다. 당시 윤 당선인은 "한중 관계의 발전을 위해 양국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책임있는 국가로서 중국의 역할이 충족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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