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최고 걸그룹은 누구?…‘퀸덤2’ 우주소녀ㆍ브브걸 “목숨 걸었다”

입력 2022-03-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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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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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최고의 걸그룹은 누가 될까. 엠넷 걸그룹 경연 프로그램 ‘퀸덤2’를 통해 K팝을 이끄는 여섯 걸그룹이 컴백 대전에 뛰어든다.

30일 오전 엠넷 ‘퀸덤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 됐다. 태연, 이용진, 브레이브걸스 민영, 비비지 엄지, 우주소녀 엑시, 이달의 소녀 이브, 케플러 유진, 효린과 박찬욱 CP, 이연규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퀸덤2’는 아이돌 그룹이 동시에 싱글 음반을 내고 퍼포먼스 경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과 개그맨 이용진이 MC로 나선다.

이번 시즌에는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케플러, 씨스타 출신 효린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연출을 맡은 이연규 PD는 “‘악마의 편집’보다는 숨기지 않고 가감없이 보여주는 게 목표”라며 “4분이라는 시간이 굉장히 짧게 보이지만, 4분을 위해서 수많은 시간을 보내고 연습하고 땀을 흘린다. 그 시간을 서사 있게 다루려고 노력한다. 6팀이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서는 시즌 1에 비해 글로벌 팬들의 평가 비중이 높아졌다.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한 박찬욱 CP는 “요즘 시대가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K팝 팬들이 즉시(실시간으로) 프로그램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반영하려고 했다”며 “글로벌 평가단의 심사 등을 통해 해외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경쟁을 펼칠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케플러, 효린의 각오도 남달랐다. 이들은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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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민영은 “지난해 ‘롤린’이라는 곡으로 많은 분들에게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하지만 데뷔 후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롤린’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맞다. 우리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비비지 엄지는 “대중에게 비비지를 각인하고 싶어서 나왔다”며 “여자친구로 활동할 때는 앨범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했는데 비비지로 데뷔해 모든 게 다 새롭다. 다양한 옷을 입어보고 맞는 색깔을 찾아보려 한다. 성장도 하고, 각인도 하고 싶어서 나왔다”고 했다.

우주소녀 엑시는 “다인원 그룹이고 무대에서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보니 한 명 한 명의 역량을 보여주고 싶은 바람이 크다. ’퀸덤2’을 통해 못 보여드렸던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생각”이라며 “목숨 걸었다. 무대를 찢어버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씨스타 출신으로 솔로 활동을 하는 효린은 다른 팀과 다르게 혼자서 무대를 채워야 하는 점에 대해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며 “솔로 활동으로 음악적으로 노력해온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달의소녀 이브는 “해외보다 국내에서 인지도가 낮은데, 멤버 12명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국내 팬들을 유입하겠다”고 말했다.

케플러 유진은 “신인이어서 많이 부족하고 경험이 많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우리도 잘한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제공=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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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은 걸그룹 대선배이자 프로그램 진행자인 ‘그랜드 마스터’로 출연한다. 태연은 "제가 서바이벌 무대를 해야 하는 것처럼 큰 부담이 있었다”며 “하지만 생각해볼수록 후배들의 레전드 무대를 제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은 기회 같아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퀸 매니저로 6팀을 돕는 역할을 맡게 된 이용진은 “2차 경연까지 잘 끝났는데 저도 울림을 받았다. 경쟁하는 모습 속 진정성을 느꼈다. 마무리가 될 때까지 옆에서 보필 잘 하겠다”고 했다.

‘퀸덤2’는 3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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