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망고’(MANGO), 삼성전자 주가 밀어 올릴까

입력 2022-03-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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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G 지수와MANGO 지수(시가총액기준)비교
자료=하이투자증권
▲FANG 지수와MANGO 지수(시가총액기준)비교 자료=하이투자증권
‘망고’(MANGO)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와 IT업체의 주가를 긍정적인 흐름으로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MANGO는 마블, AMD, 브로드컴(AVGO), 아날로그디바이스, 엔비디아, 글로벌파운드리, 온세미컨덕터 등 7개 회사의 첫 글자를 따온 신조어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29일 “FANG 시대와 함께 MANGO 시대가 부상하고 있다”면서 “국내 반도체를 포함한 IT산업에는 일단 긍정적 흐름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MANGO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또 다른 대표주자인 삼성전자와 대만 TSMC주가는 차별화된 모습이다. 큰 틀에서 동조화는 모습이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들어 11%, 고점 대비로는 약 23% 하락했다. 반면 TSMC 주가는 올해들어 5%, 고점 대비로는 약 14.5% 하락했다.

박 연구원은 “미 연준의 긴축 우려로 주가가 다소 흔들릴 수는 있지만, 디지털 중심의 경제 패러다임 전환지속과 이에 부응하는 반도체 중심의 신 공급망 구축은 오히려 가속화될 여지가 크디”면서 “미국과 기술 패권경쟁을 벌이는 중국에서도 빅테크 규제로 IT업종이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지만, 중국 정부도 향후 성장의 핵심 역할을 하이테크산업이 담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IT산업 육성이 정책 일순위 과제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면서 “더욱이 경기 부양 차원에서 빅테크 규제를 완화할 여지가 크다. 미국은 물론 중국의 성장전략 및 패러다임 전환 가속화 속에서 반도체가 더욱 주목받을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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