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닭고기가 그대로”…육사 격리시설 급식 논란

입력 2022-03-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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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격리시설에서 익지 않은 닭가슴살이 배식 됐다는 제보가 나왔다.

27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육군사관학교 급식 근황’이라는 제목의 제보 글과 급식 반찬 사진이 올라왔다.

본인을 사관생도라고 밝힌 제보자는 “전날 저녁 육군사관학교 사관생도 격리시설에 배급된 급식”이라며 “새우가 아니다. 보면 알겠지만 닭가슴살이 전혀 익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스 속에 고기가 익지 않아 분홍빛 살이 그대로 보인다.

제보자는 “조리병들 몇 명이 코로나 19에 확진되어 최근 급양된 모든 부실급식에 눈 감았지만 이건 도를 넘었다 생각한다”며 “격리 인원에 대한 그리고 생도들에 대한 모든 다른 불합리한 대우는 차치하더라도 인권상, 건강상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 제보한다”고 제보 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육사 측은 “육군사관학교에서 알려드린다. 격리중인 생도들에게 정상적인 급식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최근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생도급식을 담당하는 취사병 전원이 코로나19 확진 및 밀접접촉자로 격리됐다. 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조리경험이 부족한 인원들로 대체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에서는 향후 격리자 식사를 포함한 격리시설 전반적인 지원 분야에 대해 더욱 관심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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