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이후 지방 분양물량 풀리나...2분기 3만7000가구 공급

입력 2022-03-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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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분양물량. (자료제공=경제만랩)
▲지방 분양물량. (자료제공=경제만랩)
올해 2분기 지방 분양시장에서 3만7000여 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대통령 선거 이후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신규 아파트에 대한 부동산 청약 열기는 더해질 전망이다.

23일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이 부동산R114의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2분기(4~6월)의 수도권 제외 지방 아파트 계획물량은 4만8545가구(민간 아파트 기준, 임대 아파트 제외)로 집계됐다. 이 중 일반분양 계획물량은 3만7002가구다.

1분기 일반분양 물량(3만6550가구)보다 452가구 많은 수준으로 전국 분양물량 중 지방 물량의 비중도 함께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전국 대비 지방 일반분양 물량 비중은 41.1%로 수도권에 집중됐지만, 2분기는 61.2%를 기록하며 분양물량이 지방 분양시장에 골고루 포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5대 광역시에서의 분양물량이 전체 43.6%에 달하는 1만6134가구가 분양된다. 5대 광역시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경북 지역이 5791가구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충남 4201가구 △충북 3271가구 △강원 2460가구 △전남 2049가구 △전북 1619가구 △경남 1045가구 △제주 43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윤석열 당선자의 후보 당시 공약으로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를 내세웠던 내용이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따른 집값 상승으로 예견돼 신규 부동산에 대한 청약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러한 기대감 역시 지방분양시장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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