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22일 오후 9시까지 47만5276명 확진…역대 두 번째 큰 규모

입력 2022-03-2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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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대비 14만6171명 증가…국민 5명 중 1명이 코로나19 감염력

▲22일 강원 원주시 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몰려 있다. (연합뉴스)
▲22일 강원 원주시 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몰려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만 명 넘게 나왔다. 47만 명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신규 확진자 기록이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7만527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32만9105명보다 14만6171명이나 증가한 수치다. 1주 전인 지난 15일 같은 시간대 집계치(44만1423명)와 비교하면 3만3853명 많고, 2주 전인 8일(32만6834명)보다는 14만8442명 많다.

이날 오후 9시에 이미 47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최다 기록은 지난 17일에 나온 62만1281명이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이날 1만 명을 넘었다. 오후 9시 중간집계를 더하면 누적 확진자는 141만1816명이다. 누적 확진 1만 명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792일 만의 일로, 국민 5명 중 1명이 코로나19 감염력을 가지게 됐다.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6만370명(54.8%), 비수도권에서 21만4906명(45.2%)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3만5938명, 서울 10만1147명, 경남 3만399명, 인천 2만3285명, 경북 2만803명, 대구 2만350명, 충남 1만8877명, 부산 1만8255명, 전북 1만1061명, 충북 1만6645명, 전남 1만5433명, 강원 1만4308명, 대전 1만2527명, 광주 1만1849명, 울산 1만1162명, 세종 3459명, 제주 4938명 등이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확진자 수는 40만666명→62만1221명→40만6911명→38만1435명→33만4689명→20만9165명→35만3980명이며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38만68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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