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SNS서 김치→파오차이 표기…서경덕 "실수하지 마라"

입력 2022-03-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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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추자현 차오홍슈(중국판 인스타그램))
(출처=추자현 차오홍슈(중국판 인스타그램))

배우 추자현이 SNS에 김치를 '파오차이'(泡菜·중국 절임 채소)로 표기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실수는 더 이상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서경덕 교수는 21일 소셜미디어(SNS)에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배우 추자현이 자신의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에 라면 먹는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을 올렸다"며 "이 영상에서 그는 라면에 김치를 싸 먹는 장면을 설명하는 자막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했다"고 알렸다.

그는 "안 그래도 중국 쪽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이 많은데 국위선양도 하고, 외화도 벌어오는 건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이런 실수는 더 이상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꼽았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의 김치 공정, 한복 공정 등 어이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특히 대외적인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국가적인 기본적 정서는 헤아릴 줄 알아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김치가 중국 음식 '파오차이'로 번역돼 논란이 되자 김치의 중국어 번역 및 표기를 '신치'(辛奇)로 명시한다고 지난해 7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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