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한국인 최초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우승…2m34 벽 넘었다

입력 2022-03-20 2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ONHAP PHOTO-4091> [올림픽] 우상혁, '높이 뛰었다'    (도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일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5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4위를 차지한 우상혁이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경기 종료 후 태극기를 펼치며 기뻐하고 있다.  2021.8.1    xyz@yna.co.kr/2021-08-01 22:25:28/<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4091> [올림픽] 우상혁, '높이 뛰었다' (도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일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5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4위를 차지한 우상혁이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경기 종료 후 태극기를 펼치며 기뻐하고 있다. 2021.8.1 xyz@yna.co.kr/2021-08-01 22:25:28/<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사진>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우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상혁은 2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출전 선수 12명 중 유일하게 2m 34를 뛰어 우승을 확정했다.

금메달을 확보한 우상혁은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2m 36) 보다 높은 2m 37에 도전한다.

참가 선수 12명 중 유일하게 2m 15를 건너 뛴 우상혁은 2m 20와 2m 24, 2m 28을 1차 시기에 통과했다.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2m 28까지 넘어선 선수는 우상혁과 로이크 가슈(스위스), 두 명뿐이었다.

우상혁은 2m 31 1, 2차 시기에서는 바를 건드렸다.

3차 시기에서 압박감을 이겨내고 2m 31을 넘었다. 우상혁은 팔짱을 끼며 멈춰 있는 바를 바라보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다시 기세를 올린 우상혁은 2m 34를 1차 시기에 넘었고, 포효했다.

2m34에 도전한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 가슈, 해미시 커(호주), 치아구 무라(브라질)는 3차례 시기 모두 2m 34를 넘지 못해 우상혁의 우승이 확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40,000
    • +3.22%
    • 이더리움
    • 4,438,000
    • +5.42%
    • 비트코인 캐시
    • 903,000
    • +8.14%
    • 리플
    • 2,831
    • +6.47%
    • 솔라나
    • 187,300
    • +6.12%
    • 에이다
    • 558
    • +7.31%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328
    • +6.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030
    • +10.18%
    • 체인링크
    • 18,640
    • +4.95%
    • 샌드박스
    • 177
    • +7.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