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학폭 예방 홍보대사→친중 행보 비난…“잘못 한 것 있다면 죄송해” 사과

입력 2022-03-20 00:54 수정 2022-03-20 12: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몬스터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몬스터엔터테인먼트

가수 헨리가 최근 불거진 논란에 직접 사과했다.

19일 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제가 잘못한 게 있다면 죄송하고 잘못한 행동이나 말 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헨리는 최근 마포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친중 행보를 보이고 있는 헨리의 학폭 예방 홍보대사 선정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헨리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면서 자신의 SNS에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는가 하면, 중국 국경절을 축하하는 등 자신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친중 행보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자 헨리는 “요즘 유튜브나 기사에는 팩트 아닌 게 너무 많다. 사람들이 저런 걸 믿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직접 만난 사람들이 그런 걸 믿어서 얼마나 심각한지 느꼈다. 심지어 이젠 정식 뉴스 채널까지… 저뿐만 아니라 많은 공인들도 같은 피해가 있을 것 같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그러면서 “댓글 읽으며 마음이 아픈 건, 저의 행동이나 말로 불편한 것이 아니라 저의 피 때문이라는 거다”라며 “저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은데 저의 피 때문에 불편한 사람들이 있다면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헨리는 “팬 여러분들에게 제일 죄송하다. 항상 좋은 얘기, 좋은 모습으로만 나타날 거라고 약속했지만 그 약속 못 지켜서 im so sorry”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헨리가 서울 마포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에 위촉된 뒤 해당 서의 ‘칭찬합시다’의 게시판에는 헨리의 위촉을 취소하라는 글이 연이어 게재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마포경찰서의 결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192,000
    • -0.91%
    • 이더리움
    • 4,546,000
    • -3.87%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4.3%
    • 리플
    • 735
    • -0.81%
    • 솔라나
    • 193,300
    • -4.5%
    • 에이다
    • 648
    • -3.43%
    • 이오스
    • 1,136
    • -2.66%
    • 트론
    • 169
    • -2.87%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4.01%
    • 체인링크
    • 19,910
    • -0.6%
    • 샌드박스
    • 621
    • -5.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