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ㆍ삼척 산불 길어질까…산림청 “생각보다 불길 강해 시간 걸릴듯”

입력 2022-03-07 1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일 오후 강원 삼척시 원덕읍 사곡리 일대 산불현장에서 진화헬기가 물을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후 강원 삼척시 원덕읍 사곡리 일대 산불현장에서 진화헬기가 물을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경상북도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화세가 강해 국면이 길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7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불 머리 화선이 굉장히 세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청장은 "생각보다 화세가 강해 진화까지 시간이 걸린다"며 화선이 길어 진화 진도가 많이 나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초대형 산불로 10개 구역 중 1개 구역이 일반적인 대형 산불 규모"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현재 10개 구역 진화를 위해 투입한 헬기는 총 59대에 불과하다. 최 청장은 "통상 1개 구역에 헬기 30~40대가 동원된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산불 진화율은 50%로 오전 상황에서 더 진전되지 않았다. 산불은 현재 주거 지역이 아닌 숲을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영향구역은 1만7000헥타르(ha)로 늘었다.

산림당국은 이날까지 불 머리를 잡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오후 늦게부터 남동풍이 불기 시작한 데다 다음날인 8일에는 4㎧ 동풍으로 전환하기 때문에 진화 여건이 차츰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최 청장은 산불 진화 전략을 '장기화'로 바꾸는지 여부에 대해 "내일 진화 진도를 보고 계산해야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쿠팡, 美 정치권 개입설 반박⋯“한국 압박 로비 아냐”
  • 교통·생활 ‘두 마리 토끼’⋯청약·가격 다 잡은 더블 단지
  • 트럼프 메시지 폭격에 참모진 분열⋯美ㆍ이란 협상 난항
  • 전자담배도 담배 됐다⋯한국도 '평생 금연 세대' 가능할까
  • 미래에셋그룹, 스페이스X로 ‘4대 금융’ 신한 시총 넘봐⋯합산 46조원
  • GLP-1 ‘만능’인 줄 알았더니…췌장·담낭 부작용 주의해야
  • 성수에 국내 최대 편집숍 ‘무신사 메가스토어’ 상륙…조만호의 ‘패션 제국’ 정점[가보니]
  • 李대통령 “양도세 감면, 실거주 기준으로…비거주 혜택 축소해야”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866,000
    • -0.14%
    • 이더리움
    • 3,446,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0.3%
    • 리플
    • 2,130
    • +0.9%
    • 솔라나
    • 127,300
    • -0.47%
    • 에이다
    • 371
    • +0.82%
    • 트론
    • 487
    • +0.41%
    • 스텔라루멘
    • 260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00
    • +0.85%
    • 체인링크
    • 13,840
    • +0.8%
    • 샌드박스
    • 1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