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러시아 신용등급 '투자부적격'으로 강등

입력 2022-02-26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크라이나도 신용등급 내려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한 아파트가 25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크게 파손돼 있다. 키예프/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한 아파트가 25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크게 파손돼 있다. 키예프/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서방의 강력한 경제ㆍ금융 제재를 받게 되면서 국제 신용평가사가 일제히 러시아 신용등급을 내렸거나 하향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러시아의 장기 외화표시채권에 대한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로 내렸다고 밝혔다.

BB+등급은 투자적격등급 최하단에 있는 'BBB'의 바로 아래 단계로 투자부적격(투기등급)으로 분류된다.

S&P는 "러시아를 겨냥해 발표된 제재가 러시아 경제, 무역, 금융 안정성에 상당한 직ㆍ간접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무디스도 러시아의 등급 강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S&P는 우크라이나의 신용 등급도 'B'에서 'B-'로 한 단계 강등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의 군사 공격이 우크라이나의 경제성장, 금융안정과 국가재정에 위협을 가한다는 것이 이유로 제시됐다.

앞서 피치는 우크라이나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CCC로 3단계 하향 조정했는데, CCC는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상당함을 의미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15: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52,000
    • +2.55%
    • 이더리움
    • 4,928,000
    • +6.64%
    • 비트코인 캐시
    • 843,500
    • -1.06%
    • 리플
    • 3,099
    • +1.51%
    • 솔라나
    • 206,800
    • +4.92%
    • 에이다
    • 687
    • +8.02%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74
    • +5.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70
    • +1.37%
    • 체인링크
    • 21,050
    • +3.44%
    • 샌드박스
    • 21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