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2…여야 모두 "제약바이오산업 강국 실현" 한목소리

입력 2022-02-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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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여야가 전폭적인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을 글로벌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5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 바이오헬스산업의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바이오헬스산업발전 특별법’ 제정 △민간주도형 바이오헬스산업 수퍼 클러스터 형성 지원 △첨단분야 심사인력 및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등을 제시했다.

제약바이오 강국 실현을 위해 적극적 투자와 보상체계 마련하고, 전주기 통합적 지원은 물론 국내개발·국내임상 신약에 대한 적절한 보상체계를 정비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국무총리 직속의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를 설치하고, 제약바이오산업 핵심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 여야 모두 제약바이오주권의 확립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가 필수예방접종 백신의 자급화를 적극 추진하고,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자체 개발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도 백신 주권과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한 국가적인 연구·개발(R&D)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하기 위해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협회는 ‘제약강국 실현으로 국민건강과 국가경제 선도’를 올해 사업목표로 정하고, 차기 정부에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전주기적이고 통합적인 지원 등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컨트롤 타워 설치를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

협회에 따르면 현재 제약산업 육성 정책과 재정, 규제는 다부처로 분산돼 있어 효율성이 낮고 기초연구·임상시험·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관리 주체도 없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개발ㆍ정책금융ㆍ세제 지원ㆍ규제개선ㆍ인력양성 등을 포괄하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각 부처 정책을 총괄해 효과적으로 조율하는 대통령 직속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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