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에 구두 친서 보낸 김정은… “올림픽 통해 사회주의 중국 기상 과시”

입력 2022-02-22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함경남도 함주군 연포지구의 연포온실농장 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첫 삽을 떴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함경남도 함주군 연포지구의 연포온실농장 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첫 삽을 떴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구두 친서를 보내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22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베이징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것과 관련해 구두 친서를 보냈다”고 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체 중국 인민과 세계 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 속에 베이징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가 참신하고 특색있는 대체육축전으로 성대히 진행된 것에 진심으로 열렬한 축하를 보내셨다”고 알렸다.

김 위원장은 또 “이번 올림픽을 통해 새 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중국의 기상을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북·중 친선 관계도 과시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두 나라는 전략적 협조와 단결을 강화해 추종세력들의 노골적인 적대시 정책과 군사적 위협을 짓부수고 공동 위업인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전진시켜 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총서기 동지와 함께 조중관계를 불패의 관계로 더욱 확고히 다져나가며 평화롭고 발전하는 세계를 건설하는 데 적극 기여할 의지를 피력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일에도 시 주석에게 올림픽 개막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50,000
    • -1.06%
    • 이더리움
    • 5,136,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1.73%
    • 리플
    • 697
    • -0.43%
    • 솔라나
    • 221,600
    • -2.08%
    • 에이다
    • 621
    • +0.32%
    • 이오스
    • 987
    • -1.3%
    • 트론
    • 162
    • -1.22%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6,950
    • -4.05%
    • 체인링크
    • 22,170
    • -1.95%
    • 샌드박스
    • 578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