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영토 훼손하는 결정 말라”

입력 2022-02-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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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분리독립 승인 소식에 항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분리독립을 위한 승인서에 서명하고 있다. 모스크바/로이터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분리독립을 위한 승인서에 서명하고 있다. 모스크바/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가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머무는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의 분리독립을 승인한 것을 두고 유엔이 반발했다.

21일(현지시간) 독일 도이치벨레(DW) 등에 따르면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된 모든 당사자가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존을 훼손하는 일방적인 결정과 행동을 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엔은 러시아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대변인 발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일부에 대한 분리독립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나왔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오래 기다려온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의 독립과 주권을 즉시 인정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긴장을 더 악화시키는 행동과 선언을 피하기 위해 모든 당사자는 적대 행위를 즉시 중단하고 모든 분쟁을 외교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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