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무역대표부, 텐센트·알리바바 ‘악명 높은 마켓’ 명단에 추가

입력 2022-02-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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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 위조, 저작권 불법 복제 등 혐의
바이두와 핀둬둬 등이 운영하는 사이트도 포함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알리바바 그룹 건물에 로고가 보인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알리바바 그룹 건물에 로고가 보인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텐센트와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악명 높은 마켓(notorious markets)’ 명단에 추가했다.

2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USTR는 성명을 통해 “중국에 기반을 둔 두 개의 온라인 마켓인 알리익스프레스와 위챗이커머스를 명단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USTR는 상표 위조나 저작권 불법 복제 등에 관여하거나 조장하는 기업들을 해당 명단에 올리고 있다. 현재 온라인 마켓 42곳과 오프라인 마켓 35곳이 포함돼 있다.

텐센트와 알리바바 외에도 바이두와 핀둬둬, 타오바오 등 중국 기업들이 운영하는 사이트가 다수 포함된 상태다.

명단에 포함됐다고 해서 직접적인 불이익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 평판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CNN은 설명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번 결정에 대해 “무책임한 조치”라고 비난했고, 알리바바는 “플랫폼 전반에 걸친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당국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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