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에 대형 산불…소방청 ‘동원령 1호’ 발령

입력 2022-02-16 2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민 300명 대피…오후 6시 기준 100ha 태워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경북 영덕에서 16일 대형 산불이 발생해 이날 오후 6시 기준 산림 100㏊를 태우며 번지고 있다. 불이 난 곳이 깊은 야산인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헬기 외에는 접근이 어려워 불길을 잡는 데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소방청은 주변 시도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동원령 1호’를 발령하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력 동원령은 대형 화재나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다른 지역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소방력 규모에 따라 1호(당번 소방력의 5%)·2호(10%)·3호(20%) 순으로 발령된다.

이날 영덕에는 대구 울산 강원 경남 등 8개 시도에서 펌프차 45대와 물탱크차 20대가 산불 진압에 동원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4시께 영덕 지품면 삼화리 산에서 불이 나 오후 5시께 진화됐지만 밤사이 불씨가 되살아나 인접한 영덕읍 화천리 일대로 번졌다.

오전부터 산불이 크게 번지면서 영덕읍 화천3리와 화수1리, 화수2리 등 주민 30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청은 인근 3개 마을 216가구와 요양원 등에 방어선을 구축해 민가 피해를 막았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인명 피해는 없지만 축구장 150개 규모인 임야 100㏊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했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 탓에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자 산림청은 이날 오후 12시 40분께 ‘산불대응 3단계’도 발령했다. 산불 3단계는 예상 피해가 100㏊ 이상이고 평균 풍속이 초속 7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이에 관할 기관은 인력과 장비, 헬기 100%를, 인접 기관은 인력과 장비 50%를 동원했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헬기 36대와 진화인력 120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취임 이후 첫 백악관 기자단 만찬 총격으로 얼룩져 [상보]
  • 트럼프 “미국 협상단 파키스탄행 취소”…이란과 주말 ‘2차 협상’ 불발
  • 공실 줄고 월세 '쑥'…삼성 반도체 훈풍에 고덕 임대시장 '꿈틀' [르포]
  • 반등장서 개미 14조 던졌다…사상 최대 ‘팔자’ 눈앞
  • “삼성전자 파업, 수십조 피해 넘어 시장 선도 지위 상실할 수 있어”
  • 바비큐 할인에 한정판 디저트까지…유통가 ‘봄 소비’ 공략 본격화
  • “중국에서 배워야 한다”…현대차, 아이오닉 앞세워 전기차 반격 [베이징 모터쇼]
  • SK하이닉스 직원의 '1억 기부'가 놀라운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302,000
    • -0.2%
    • 이더리움
    • 3,442,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0.59%
    • 리플
    • 2,114
    • -1.08%
    • 솔라나
    • 128,100
    • -0.39%
    • 에이다
    • 372
    • -0.8%
    • 트론
    • 482
    • +0%
    • 스텔라루멘
    • 252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50
    • -1.14%
    • 체인링크
    • 13,890
    • -0.93%
    • 샌드박스
    • 120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