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외인 매도 늘며 낙폭 확대

입력 2009-02-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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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권의 디폴트 위험이 제기되며 글로벌증시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원달러환율 마저 장중 1500원을 돌파하는 등 불안한 양상을 보이자 국내 주식시장의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43포인트(-2.97%) 하락한 373.2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 하락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내림세로 출발했다.

기관이 하루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외국인이 닷새째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 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억원, 38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은 7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가 2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힘이 부족한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6.44%)와 섬유의류(-5.18%)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반전기전자(-4.77%), 통신장비(-4.09%), 디지털컨텐츠(-4.22%), 소프트웨어(-4.48%)가 시장대비 부진한 모습이다.

반면 제약(0.28%)업종은 나홀로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3.36%)과 CJ홈쇼핑(0.46%) 등은 상승하고 있으며 태웅(-1.01%), SK브로드밴드(-2.68%), 서울반도체(-2.86%), 메가스터디(-2.5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10종목 등 164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22종목을 포함해 824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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