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작년 영업익 5조255억…역대 최대 실적 달성

입력 2022-02-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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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42조6547억

LG화학이 지난해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LG화학은 2021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조255억 원으로 전년보다 178.4%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조6547억 원으로 41.9%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다.

4분기 기준 실적은 매출액 10조9487억 원, 영업이익 7484억 원이었다. 전 분기보다 각각 3.2%, 3% 증가했다. 전년보다는 23%, 521.2%씩 증가했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지난해 연간 실적과 관련해 “2021년은 큰 성장이 있었던 한 해였다”며 “글로벌 물류 이슈,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등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와 함께 재료비 상승, 전지 리콜 등의 수익성 이슈가 있었지만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매출 및 영업이익 규모가 증대되는 기록적인 성장이 있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4% 증가한 27조 원으로 설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직접 사업 기준이다.

설비 투자(CAPEX)는 전년보다 1조 원 증가한 약 4조1000억 원 수준이다. 3대 신성장 동력인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혁신 신약 등을 중심으로 성장을 위한 투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차 부사장은 “올해도 글로벌 인플레이션, 통화 긴축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전사 차원의 성장 기조는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석유화학 고부가 프리미엄 사업 강화, 첨단소재 양극재 및 분리막 사업 확대, 생명과학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일본 사업 및 에스테틱(피부관리) 사업 중국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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