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주택 준공 43만 가구…전년비 8.4% 감소

입력 2022-02-04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허가·착공은 증가

▲63빌딩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모습. (고이란 기자 photoeran@)
▲63빌딩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모습. (고이란 기자 photoeran@)
지난해 전국 주택 준공물량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43만1000가구를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47만1000가구) 대비 8.4% 감소했다.

정부의 전방위적인 부동산 규제에 따라 인허가, 착공, 분양 등 일정이 미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반대로 인허가, 착공 실적은 54만5000가구, 58만4000가구로 각각 19.2%, 10.9% 증가했다. 이에 따라 향후 준공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허가 주택 중 아파트는 42만3000가구로 전년(35만2000가구) 대비 20.4% 늘어났다. 서울의 경우 5만4000가구로 전년(3만 가구) 대비 76.5% 급증했다.

분양·입주와 직결되는 아파트 착공 실적도 증가했다. 지난해 아파트 착공 실적은 47만3000가구로 전년(42만3000가구) 대비 11.6% 늘었다.

올해는 전국 39만 가구 분양물량에 사전청약 7만 가구까지 합쳐 예년보다 30% 많은 46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만 약 5만 가구 규모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사전청약 물량도 분기별 1만 가구 이상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장우철 국토부 주택정책과장은 “작년 인허가, 착공 등 선행지표 개선 영향으로 분양, 준공 등 모든 공급지표가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29,000
    • +0.59%
    • 이더리움
    • 5,302,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46,000
    • +0.23%
    • 리플
    • 724
    • -0.69%
    • 솔라나
    • 231,400
    • -1.07%
    • 에이다
    • 632
    • +0.64%
    • 이오스
    • 1,138
    • +0.18%
    • 트론
    • 161
    • +2.55%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0.81%
    • 체인링크
    • 25,820
    • -0.54%
    • 샌드박스
    • 626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