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욱 셰프, 흉기 협박 모두 인정…“방송 모습은 가짜, 평생 제멋대로 살아”

입력 2022-01-26 21: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창욱 셰프 (사진제공=MBC)
▲정창욱 셰프 (사진제공=MBC)

셰프 정창욱(42)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26일 정창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오늘의 요리’ 커뮤니티를 통해 “2021년 8월에 있었던 사건은 명백한 저의 잘못”이라며 “저는 겁쟁이였고 평생을 제멋대로 살았다. 당사자들에 대한 사과와 사건에 대한 입장이 늦어져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정창욱은 지난해 8월 개인 방송 촬영차 방문한 미국 하와이에서 술자리에 함께한 지인들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최근 고소당했다. 정창욱은 일부 혐의를 인정했으며 25일 특수폭행·특수협박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에 대해 정창욱은 “당사자 두 분께 사과 말씀 올린다. 당시 두 분이 겪었을 공포와 참담함은 가늠할 수 없다. 정말 죄송하다”라며 “사건 후에도 간단한 미안함 표시밖에 하지 못했고 뒤처리도 전무했다. 엄청난 일을 벌여 놓고도 다 이해해주겠지, 이 정도면 될 거라는 위험한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막상 이런 일이 생기자 숨기 바빴다. 이 글을 쓰기까지도 며칠이 걸렸다. 매체에서 보였던 저의 모습은 만들어진, 가공의 저였다”라며 “두 분의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 최선의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며 사법기관의 판단에 성실히 따르고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창욱은 재일교포 3세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최근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8월 지인을 폭행하고 흉기 협박했다가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71,000
    • +2.95%
    • 이더리움
    • 4,477,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2.56%
    • 리플
    • 749
    • +4.61%
    • 솔라나
    • 210,200
    • +2.19%
    • 에이다
    • 710
    • +9.06%
    • 이오스
    • 1,155
    • +5.19%
    • 트론
    • 161
    • +1.9%
    • 스텔라루멘
    • 166
    • +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50
    • +2.37%
    • 체인링크
    • 20,440
    • +4.5%
    • 샌드박스
    • 657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