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동 주상복합 심의 통과…오세훈표 상생주택 '1호'

입력 2022-01-2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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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공약인 '상생주택'이 첫발을 뗐다.

서울시는 25일 제3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상생주택을 일부 포함한 '상봉9-I 존치관리구역 주상복합 신축공사' 건축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이마트 상봉점 부지인 해당 구역에 공동주택 254세대, 오피스텔 190실, 저층 상업시설 등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연면적 9만9722.53㎡, 지하 7층∼지상 28층 규모다. 올해 9월 건축 허가를 받고 2024년 착공, 2027년에 준공 예정이다.

공동주택 254세대 중 5%인 12세대는 상생주택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건물 준공 시 서울시가 건물을 매입하고, 토지는 사업자로부터 20년 동안 임차해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

주거 유형은 입주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형이며, '소셜믹스'를 위해 공동주택 분양 시 동ㆍ호수는 추첨을 통해 지정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저이용ㆍ유휴 부지를 활용하는 상생주택 시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이 다양한 방식으로 민간ㆍ공공의 상생을 통해 공공주택 공급이 가능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준 보완 등을 통해 상생주택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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