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빼지마”…허경영 지지자 여론조사 불만에 난동

입력 2022-01-24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빠진 채 이뤄지고 있는 여론조사에 불만을 품은 허 후보 지지자가 차를 타고 선거관리위원회 건물로 돌진했다. 이 지지자는 건물에 불을 지르려는 시도에도 나서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4일 오후 방화예비,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허 후보 지지자 A씨를 인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청사 정문에 차를 돌진시켜 충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청사 정문 차단기가 휘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또 차량을 추돌한 뒤 차 안에 휘발유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 시도했다.

A씨는 허 후보가 지지율이 높은데도 여론조사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고 항의하면서 고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는 추후 A씨에 대한 조사를 해 봐야 알 수 있다”고 했다.

허 후보의 지지자들이 선관위에서 난동을 피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허 후보 지지자 4명은 지난 17일에도 중앙선관위 관악청사에서 “왜 허경영 후보를 여론조사에서 제외하냐”며 소란을 피우다가 공동퇴거불응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버이날 고민 끝…2024 어버이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전 세계 41개국에 꽂은 ‘K-깃발’…해외서 번 돈 6% 불과 [K-금융, 빛과 그림자 上]
  • 쿠팡, 1분기 매출 첫 9조원 돌파…영업이익은 61%↓ ‘뚝’
  • 단독 이번엔 ‘갑질캐슬’?…KT와 공사비 갈등 중인 롯데건설, 하도급사에 ‘탄원서 내라’ 지시
  • "어버이날 쉬게 해주세요" [데이터클립]
  • “대출 당일 바뀐 주담대 금리…기준금리 따라 달라져요”
  • 하루 이자만 수십억… 고금리에 대기업도 쓰러질 판 [고금리 직격탄]
  • PSG, 골대 불운에 눈물…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좌절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10: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51,000
    • -1.34%
    • 이더리움
    • 4,248,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0.83%
    • 리플
    • 736
    • -3.16%
    • 솔라나
    • 209,900
    • -2.78%
    • 에이다
    • 622
    • -2.35%
    • 이오스
    • 1,116
    • -2.62%
    • 트론
    • 171
    • +3.01%
    • 스텔라루멘
    • 152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800
    • -1.44%
    • 체인링크
    • 19,670
    • -3.44%
    • 샌드박스
    • 609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