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견조한 ‘투자은행 딜’ 성과 따른 실적 개선 기대 - 하나금융투자

입력 2022-01-24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NH투자증권에 대해 견조한 투자은행 딜(IB Deal) 성과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주가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7.33%(4350원) 높은 1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24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간 지배주주순이익으로 2020년 대비 64.3% 개선된 9480억 원을 기록했다.

이홍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수료손익부터 기타손익까지 모든 부문의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덕에 순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40.6%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실적은 브로커리지 지표 둔화 등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 대비 양호했으며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대비 171.9%로 높은 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 대해 “2020년 동기 자산 평가손실/충당금 인식에 따른 기저 영향”이라며 “2021년 4분기에는 이중 일부가 평가익/환입으로 전환 됐으며, 이 부분이 기존 추정치를 상회한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22년 감익 불가피하지만 여전히 확장된 이익 체력으로 순이익 증가율 -21.8%를 추정치로 제시한다”며 “시장지표 둔화를 감안했을 때 전년 대비 이익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사모펀드 및 자산 관련 충당금 리스크가 해소됐다는 점에서 실적 가시성은 개선됐다”며 “채무보증 등 IB Deal이 견조하고, 채권 평가손실 영향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기에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0.3%는 충분히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73,000
    • -0.21%
    • 이더리움
    • 4,608,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734,000
    • -0.88%
    • 리플
    • 788
    • +1.68%
    • 솔라나
    • 223,300
    • -0.22%
    • 에이다
    • 741
    • -0.4%
    • 이오스
    • 1,204
    • -0.33%
    • 트론
    • 162
    • +0%
    • 스텔라루멘
    • 168
    • -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2,900
    • -0.87%
    • 체인링크
    • 22,120
    • -0.76%
    • 샌드박스
    • 699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