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코리아, 작년 매출 7.1조...12년 만에 실적 첫 공개

입력 2022-01-13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감사보고서 첫 공개…영업이익률 1.6%

▲지난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점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지난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점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애플이 지난해 한국에서 7조 원을 웃도는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1.6%로 본사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애플코리아 유한회사는 2020년 10월 1일~2021년 9월 30일까지 매출액 7조971억9700만 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1114억9500만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6%로 추산된다. 애플 본사 영업이익률이 20~30%대인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4.2% 증가, 13.3% 감소한 수치다. 이전 회계연도 매출액은 5조7129억2000만 원, 영업이익 1285억4500만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애플코리아가 감사보고서를 공개한 건 지난 2009년 이후 12년 만이다. 2009년 주식회사에서 유한회사로 변경하면서 감사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2019년 주식회사 등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유한회사도 외부감사를 받고 재무정보를 공시하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밀양 사건' 피해자 "함께 분노해주셔서 감사…반짝하고 끝나지 않길"
  • 고유정·이은해·엄인숙·전현주…‘그녀가 죽였다’ 숨겨진 이야기 [해시태그]
  • 리더 ‘정용진’의 신세계, 어떻게 바뀌었나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美 출장 성과에 “열심히 해야죠”
  • 18일 동네병원도, 대학병원도 '셧다운'?…집단 휴진에 환자들 가슴만 멍든다 [이슈크래커]
  • 15만 원 저축하면 30만 원을 돌려준다고?…‘희망두배청년통장’ [십분청년백서]
  • SM, '매출 10% 못 주겠다'는 첸백시에 계약 이행 소송…"법과 원칙대로"
  • 주식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후 내년 3월 31일 재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6.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04,000
    • -1.36%
    • 이더리움
    • 4,925,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614,500
    • -3.91%
    • 리플
    • 678
    • -1.88%
    • 솔라나
    • 208,600
    • -4.27%
    • 에이다
    • 597
    • -2.93%
    • 이오스
    • 956
    • -2.75%
    • 트론
    • 166
    • +1.22%
    • 스텔라루멘
    • 139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100
    • -3.48%
    • 체인링크
    • 21,590
    • -4.04%
    • 샌드박스
    • 558
    • -3.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