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오미크론, 백신 미접종자에 특히 위험”

입력 2022-01-13 10:52

“90여 개국 접종률 40% 밑돌아…백신 격차 극심한 확산세로 이어져”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AP연합뉴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AP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위험성과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덜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지만, 여전히 위험한 바이러스”라며 “특히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그렇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입원 환자의 절대 다수가 백신 미접종자”라면서 “이는 백신 접종이 사망과 중증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불평등 문제가 코로나19 확산세의 원인이라고 재차 지적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아프리카의 경우 85% 이상이 아직 백신 1차 접종도 하지 못했다”면서 “(부국과 빈국간)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 극심한 확산세를 끝낼 수 없다”고 말했다.

WHO는 당초 지난해 9월까지 모든 국가에서 10%대의 접종률을 달성하고, 지난해 말까지 이를 40%, 올해 중에는 이를 7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아직 90여 개국이 40%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36개국은 10% 목표도 넘지 못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더 많은 감염은 더 많은 입원과 사망, 교사와 의료진 등 더 많은 사람이 일을 못 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오미크론보다 더 치명적이고 전염력 높은 또 다른 변이의 출현 위험도 커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사망자 수가 매주 꾸준히 약 5만 명씩 나오고 있다”면서 “바이러스와 같이 사는 법을 배운다고 해서 이 많은 숫자의 사망을 용납할 수 있거나 그래야 한다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비상대응팀장도 “지금은 오미크론이 환영할 만한 바이러스라고 선언할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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