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2월 CPI 7% 상승...40년래 최대폭에 연준 3월 금리인상 탄력

입력 2022-01-13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82년 6월 이후 최대폭 상승
근원 CPI는 전년비 5.5% 상승...1991년 2월 최고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해 11월 30일(현지시간) 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해 11월 30일(현지시간) 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지난해 12월 7%대를 기록했다. 1982년 6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이로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행보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7.0%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인 11월 6.8%보다 더 오른 것으로 1982년 6월(7.1%)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0.5% 상승하는 데 그쳐 11월(0.8%)보다는 다소 둔화한 모습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5.5% 상승,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0.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1월 기록(전년비 4.9%, 전월 대비 0.5%)을 웃도는 것으로 1991년 2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여파에 주거비와 중고차 가격 등이 급등한 것이 물가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거비는 전년 동월 대비 4.1%, 전월 대비 0.4% 올랐다. 2007년 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중고차 가격은 전년 대비 37.3% 치솟았다. 전월 대비로는 3.5% 올랐다. 공급망 혼란으로 신차 생산이 제한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식품도 전년 동월 대비 6.3%를 올랐고, 전월 대비로는 0.5% 상승하는 등 지속적인 오름세를 유지했다.

다만 에너지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9.3% 급등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진정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CPI가 7%를 기록하면서 연준이 3월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한층 커지게 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3월 자산 매입을 종료할 것이며, 이는 일 년에 걸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걸 의미한다면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엄격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2인 가구 66% 시대⋯전용 59㎡ 아파트, 청약시장서도 인기
  • 삼성 사장단 만난 샘 올트먼…AI 시대 경영 전략 논의
  • 기뢰 공격까지 등장한 호르무즈 해협⋯원유 수출량 51% 감소
  • FBI도 바이낸스 63억달러 탈취 배후로 북한 해커 조직 지목
  • 강남은 내리고 강북은 오른다⋯15억 이하 주택에 쏠리는 매수세
  • 수능 앞두고 운 챙깁니다⋯잘파세대의 특별한 '행운 충전' 방법 [솔드아웃]
  • 5·18 소재 논란 후, ‘닥터X’ 무엇을 담았을까?
  • 8조원대 바이낸스 해킹 여파⋯국내 거래소 잇달아 출금 주의 안내
  • 오늘의 상승종목

  • 10.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244,000
    • -0.25%
    • 이더리움
    • 3,031,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377,000
    • -2.63%
    • 리플
    • 1,670
    • -1.24%
    • 솔라나
    • 126,100
    • -2.4%
    • 에이다
    • 256
    • -1.92%
    • 트론
    • 420
    • +0.96%
    • 스텔라루멘
    • 225
    • -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80
    • -0.7%
    • 체인링크
    • 15,310
    • -3.77%
    • 샌드박스
    • 61.52
    • -1.93%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Kalshi Series F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82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7
    • Allora 유통량 89% D-9
    • DAOBase 유통량 43% D-16
    • FLock 유통량 41% D-28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