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기술이전 ‘항암 ADC’ 글로벌 임상 가시화

입력 2022-01-11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레고켐바이오 신사옥 전경
▲레고켐바이오 신사옥 전경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 수출한 항암 ADC(항체ㆍ약물 접합체) 개발 후보 물질의 글로벌 임상 진입이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레고켐바이오는 파트너사 익수사 테라퓨틱스가 기술도입한 ADC 개발후보가 임상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LCB73(CD19-ADC)은 올해 상반기, LCB14(HER2-ADC)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LCB71(ROR1-ADC)의 파트너사인 시스톤은 해당 물질의 호주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는 등 레고켐바이오의 ADC후보물질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대거 임상 단계에 진입할 계획이다. 가장 앞선 개발 후보인 중국 포순제약의 Her2-ADC는 성공적인 1상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2상 진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플랫폼 중심 회사에서 독자 파이프라인 개발 중심 회사로 변신할 것이며, 그 첫 후보는 LCB84(Trop2-ADC)로 올 4분기 미국 임상 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임상 결과를 통해 차별성을 입증하고, 이중항체 및 면역함암기전 ADC 등 새로운 분야에 집중하여 동종업계 선두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레고켐바이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있다.


대표이사
김용주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0.02]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18,000
    • +0.05%
    • 이더리움
    • 4,557,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3.5%
    • 리플
    • 3,050
    • +0.03%
    • 솔라나
    • 198,500
    • -0.75%
    • 에이다
    • 621
    • -0.48%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10
    • -0.26%
    • 체인링크
    • 20,830
    • +2.31%
    • 샌드박스
    • 216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