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횡령’ 피의자, 동진쎄미켐 주식 불공정거래 여부 조사

입력 2022-01-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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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구속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의 불공정거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는 문제(이 씨)의 계좌를 워치(감시)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통상 동진쎄미켐처럼 대량매매가 이뤄지거나 큰 이슈가 되는 종목은 감시 시스템에 적출돼 들여다본다”면서 “한 회사의 주식을 7% 가까이, 1400억원어치 사들인 만큼 호재를 미리 알고 한 행위인지 의심해 본다”고 전했다.

회사로부터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당한 오스템임플란트 자금관리 직원 이씨는 지난해 10월 동진쎄미켐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인 경기도 파주의 1977년생 ‘슈퍼개미’로 확인됐다.

이씨는 작년 10월 1일 1430억원어치의 동진쎄미켐 주식 391만7431주(7.62%)를 장내에서 주당 3만6492원에 매수했다.

이후 11월부터 12월까지 336만7431주(6.55%)를 주당 3만1000원대∼3만4000원대 수준에서 모두 1112억원가량에 팔아치워 투자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주식 55만주도 이미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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