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임순영, 양악수술 후 근황 공개 “피해의식 있었다”

입력 2022-01-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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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근황올림픽’ 방송화면
▲출처=‘근황올림픽’ 방송화면

‘슈퍼스타K5’ 임순영의 근황이 공개됐다.

6일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에는 ‘양악 성공, 확 달라진 얼굴.. ’슈스케5‘ 이후 9년 만의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임순영은 “최근 전역 후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슈퍼스타K5’ 출연 당시 ‘버클리 음대 출신’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임순영은 “제작진들이 포장을 잘 해주신 것 같다. (버클리에서) 지원했던 애들 중에 저만 뽑혔다더라. 그런데 저는 그게 너무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 (음악을) 할 수 없는 사연이 공개되면서 (방송 당시) 밖에 나가고 그러면 중년 남성 분이 다가와서 손을 잡으면서 응원해주시는 게 많았다”고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당시 눈물을 자주 흘렸던 것에 대해 “평소에 피도 눈물도 없기로 유명한데 그때는 다 걸고 나간 상태였다. 버클리음악대학을 다니다가 나가는 과정도 진짜 쉽지가 않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진짜 모든 걸 다 걸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다 보니까 매 순간 순간 미션을 하고 할 때마다 목숨을 건 상태였다. 거기다가 그때 제작진이 매번 저를 탈락시키고 붙이고 탈락시키고 붙였다”며 “저는 진짜 탈락된 거라고 생각하니까 ‘끝났구나’라는 마음으로 울고 있으면 다음에 또 갑자기 붙이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임순영은 당시 ‘외모가 아닌 꿈을 좇아라’는 소감을 했던 것에 대해 “그때 영상 보면 제가 봐도 부정교합이 너무 심하고 그래서 제 스스로 피해의식이 있었던 것 같았다”며 “그런 얘기를 괜히 마지막에 하지 않았나 싶다. 왜냐면 제가 (현재는) 양악 수술을 했으니까. 치료목적으로 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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