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세계 유일 2차전지 전ㆍ후공정 자동화…글로벌 대형기업과 대규모 수주 계약 체결

입력 2021-12-27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윈테크CI
▲코윈테크CI

세계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제조 전ㆍ후공정 모두에서 자동화 기술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코윈테크가 대규모 수주를 따냈다. 글로벌 대형기업과 연이은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코윈테크는 올해 1200억 원대 수주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코윈테크에 따르면 글로벌 대형기업과 대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수주금액은 지난해 코윈테크 매출액(연결기준 454억 원)의 20~30%에 달하는 규모다. 정확한 계약금액과 계약

상대방은 기업 경영상 비밀 보호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제조 전ㆍ후공정 모두에서 자동화 기술을 갖추고 있는 코윈테크는 현재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의 10여 개 메이저 배터리 제조사가 코윈테크의 2차전지용 자동화 설비를 사용하고 있다.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로 10여 개 국내외 2차전지용 자동화 설비 제조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차전치 및 각종 산업군에서 스마트 자동화 장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코윈테크 역시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대형기업들과 연이은 수주계약을 체결해오고 있다.

올해 수주 실적은 1200억 원대 이상의 실적을 갱신해 나가고 있으며 내년에도 스마트 자동화 장비에 대한 수요와 함께 대규모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당사는 2차전지 자동화 시장의 초기단계부터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전,후 공정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2차전지 공정에 특화된 자동화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쌓아왔다”며 “이러한 기술력과 배터리∙완성차 JV 및 글로벌 배터리 신규 고객사 발굴을 통해 글로벌 마켓쉐어를 넓혀나가고 있어 향후 수주 및 매출의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2차전지 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도입에 따라 생산공정에 특화된 스마트 자동화 장비를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있고, 2차전지 공정 자동화 관련 다수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기술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1: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00,000
    • -0.08%
    • 이더리움
    • 5,328,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1.43%
    • 리플
    • 729
    • -0.68%
    • 솔라나
    • 234,100
    • +0.39%
    • 에이다
    • 637
    • -0.93%
    • 이오스
    • 1,123
    • -1.75%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0.11%
    • 체인링크
    • 25,340
    • -0.31%
    • 샌드박스
    • 622
    • -1.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