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2805명 발생…사흘 만에 2000명대

입력 2021-12-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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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접종률 50.1% 기록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1022명으로 집계된 21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위중증 환자가 의료진의 안내를 받고 있다. (뉴시스)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1022명으로 집계된 21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위중증 환자가 의료진의 안내를 받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2000명대로 올라섰다.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2805명 증가해 20만8048명으로 집계됐다. 4만9585명이 격리 중이고 15만689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32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569명으로 늘었다.

19일과 20일 각각 1907명, 1994명의 확진자가 나온 서울 지역은 전날 280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사흘 만에 확산세로 전환됐다. 특히 코로나19 1, 2차 접종률이 80%를 넘었고 3차 접종률도 50%를 기록했지만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서울 거주 인구수 약 950만 명 대비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은 85.4%(811만6142명), 2차 접종은 82.8%(786만8214명)가 접종을 완료했다. 3차 접종 대상자 488만8636명 가운데 244만8022명이 접종을 마치면서 접종률은 50.1%를 기록했다.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양천구 소재 요양병원과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증가했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환자가 14일 최초 확진 후 종사자, 환자, 간병인 등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환자 전수검사와 추적검사를 시행하는 동시에 병동 내 클린구역 구획 후 감염관리, 투석 시 종사자와 환자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도록 권고했다.

이밖에 △관악구 소재 학원 관련 11명(누적 24명)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6명(누적 794명) △동작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6명(누적 48명) △해외유입 26명 △기타 집단감염 42명 △기타 확진자 접촉 1206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8명 △감염경로 조사 중 1495명 등이 발생했다.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만4310회분, 화이자 124만9416회분, 얀센 3545회분, 모더나 33만9580회분 등 160만6851회분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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