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시위로 5호선 지연…하남검단산행 열차 운행도 차질

입력 2021-12-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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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5호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2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2분께부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5호선 왕십리역에서 휠체어 바퀴를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 틈에 끼워 문이 닫히지 못하게 막는 방식으로 시위를 진행했다. 시위는 12분 가량 진행됐으며 휠체어 10여 대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승강장의 안전문이 파손되기도 했다.

공사는 7시 24분께 현장 상황을 정리하고 운행을 재개했으나 방화행 열차에 10분가량 지연이 발생했다.

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은 7시 30분께부터 5호선 여의도역, 7시 35분께부터는 5호선 행당역에서도 같은 방식의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시위 여파로 하남검단산행 열차 운행에도 지연이 빚어졌다.

한편, 장애인단체들은 세계장애인의 날이었던 지난 3일 출근길에도 5호선 여의도역과 공덕역에서 각각 시위를 진행하는 등 올해 산발적으로 열차 내 기습 시위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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