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공장 제작형 신공법', 국토부 건설신기술 지정

입력 2021-12-16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PC 더블월 공법 개념도 (자료제공=현대건설)
▲PC 더블월 공법 개념도 (자료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삼표피앤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단부 보강형 PC(프리캐스트) 더블월 복합화 공법'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로 지정(제920호)됐다.

국토부가 지정하는 건설신기술은 해당 기술이 국내 최초이거나 진보성, 현장 적용성이 유의미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건설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얻을 수 있다.

PC 더블월 공법은 현장생산방식에서 공장생산방식으로 전환하는 OSC(Off Site Construction) 기술의 일환이다. 서로 연결된 두 개의 PC 벽판을 공장 제작 후 현장으로 운반해 두 개의 PC 벽판을 연결함으로써 하나의 벽체를 형성하는 공법이다.

현대건설은 이 공법이 현장에 적용되면 기존 공법보다 약 30% 공사 기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공정 단순화로 안전사고를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콘크리트 벽체의 내구성이 강화됨에 따라 지진 저항성능이 향상되고 누수에 취약한 부위에 대한 품질 확보도 가능하다.

▲PC 더블월 공법 현장 시공 모습 (사진제공=현대건설)
▲PC 더블월 공법 현장 시공 모습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이 공법으로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의 기술인증을 통해 구조적 성능을 검증받았다. 4건의 관련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PC 더블월의 제작은 BIM(건축정보모델링) 기반 통합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 생산 공장에서 이뤄진다. BIM을 활용한 생산 공정으로 정형화된 몰드(거푸집)이 필요 없어 높은 품질과 생산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2015년부터 주차장 지하 외부벽에 PC 공법 적용을 시작해 지하 2개 층을 동시 시공하는 PC 공법으로 확대 적용 중이다. 이번 성과로 국내 최초 아파트 지하층 PC 더블월 공법을 신규개발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대표이사
이한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1]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2.01]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63,000
    • -3.26%
    • 이더리움
    • 4,513,000
    • -3.53%
    • 비트코인 캐시
    • 843,500
    • -2.03%
    • 리플
    • 3,029
    • -3.26%
    • 솔라나
    • 198,000
    • -4.76%
    • 에이다
    • 620
    • -5.49%
    • 트론
    • 427
    • +0.47%
    • 스텔라루멘
    • 359
    • -4.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1.58%
    • 체인링크
    • 20,260
    • -4.57%
    • 샌드박스
    • 208
    • -6.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