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차량, 온실가스 저감효과 가장 높다"

입력 2009-02-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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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책·평가연구원 주최 세미나서 '자동차배출가스 특성 및 인체 위해성' 발표

자동차 연료별 배출가스 분석 결과,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및 아산화질소를 가장 적게 배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 권해붕 팀장은 11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주최로 서울 은평구 불광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열린 '자동차 배출가스 특성 및 인체위해성에 관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권 팀장은 쏘나타(2.0) 3종(휘발유, 경유, LPG)의 배출가스 특성을 비교·분석한 결과 CVS-75 주행 측정 모드와 ECE15+EUDC 주행 측정 모드에서 LPG 차량이 이산화탄소와 아산화질소를 가장 적게 배출했다고 말했다.

CVS-75모드는 국내 휘발유와 가스 차량에 대한 인증 모드를, ECE15+EUDC 모드는 경유 차량에 대한 인증 모드를 말한다.

권 팀장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CVS-75 모드에서 LPG 차량 < 휘발유 차량 < 경유 차량 순으로, ECE15+EUDC 모드에서는 LPG 차량 < 경유 차량 < 휘발유 차량 순으로 나타났다. 아산화질소 배출량도 마찬가지였다.

연구를 총괄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강광규 연구위원은 "국내 저탄소·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위해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높은 LPG차량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 연구위원은 또 "이를 우해 수송용 휘발유,경유, LPG의 상대가격비를 현행 100대 85대 50으로 지속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LPG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연비 및 출력 향상 등을 위한 기술개발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LPG연료를 적용할 차종 확대 및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강 연구위원은 "경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 저탄소 연료 적용과 지원이 필요하며, 중장기적으로 이산화탄소 뿐 아니라 아산화질소, 메탄가스 등 주요 온실가스 유발물질과 주요 배출규제물질을 고려한 친환경자동차 보급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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