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거'의 경고에 코인시장 '흔들'…비트코인ㆍ이더리움 급락

입력 2021-12-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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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로이터연합뉴스
▲가상화폐 비트코인. 로이터연합뉴스

찰리 멍거 버크셔헤서웨이 부회장이 “현재의 버블이 IT버블 보다 심각하다”며 자산 버블을 경고하자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4일 오후 3시 40분(한국 시간) 업비트 기준 전일 대비(24시간 전) 8.62% 하락한 621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5.30% 내린 507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찰리 멍거 부회장이 자산 버블을 경고하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비판하자 가격이 급락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멍거 부회장은 현지시간으로 3일 호주에서 열린 한 금융 세미나에 참석해 “암호화폐는 존재하지 말았어야 한다”며 중국의 규제 조치를 칭찬했다.

그는 “영어권 문명이 암호화폐와 관련 잘못된 결정을 내렸고 어떤 식으로든 이런 미친 호황에 참여하는 것을 참을 수 없다”며 “암호화폐를 금지한 중국인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멍거 부회장의 이 같은 발언 이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에도 코인 시장 시총 4위 솔라나는 8.35% 내리고 샌드박스 14.64% 등도 모두 급락하고 있다.

한편 미국 증시에서도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6.42% 급락한 것을 비롯해 전기차 등 성장주가 일제히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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