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씨앤투스성진, 주주가치 제고에 54.66% 뛰어

입력 2021-11-27 09:00 수정 2021-11-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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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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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11월22~26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3.45%(36.03포인트) 내린 1005.89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이 1368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58억 원, 1871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 씨엔투스성진, 자기주식 소각ㆍ무상증자 효과 톡톡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씨앤투스성진으로 54.66% 급등했다. 자기주식 매입과 소각, 무상증자 등이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씨엔투스성진은 이번 주 자기주식 25만5112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은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이뤄졌다.

회사는 이와 함께 39만6400주를 다음 달 1일 소각한다고 밝혔다.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없애는 것으로 자본금은 줄어들지 않으면서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 수만 감소하기 때문에 주당 가치가 높아진다.

씨엔투스성진은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발행 예정 신주는 1867만7768주다.

무상증자는 기업 내 잉여금을 이용해 주식을 발행하고 주주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것이다. 그만큼 잉여금이 많다는 뜻이어서 시장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하춘옥 씨엔투스성진 대표이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이라며 “동시에 회사 미래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씨엔투스성진에 이어 비덴트(46.31%), 애니플러스(40.86%), 나노씨엠에스(38.99%), 피피아이(38.84%), 맥아이씨에스(37.22%) 등이 이번 주 강세를 나타냈다.

◇ 무상증자 이후 변동폭 커진 디케이앤디

한 주 동안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디케이앤디로 32.24% 떨어졌다. 지난주 무상증자 소식에 크게 오른 후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변동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디케이앤디는 지난주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지급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 예정 신주는 776만3202주다. 무상증자 뒤 디케이앤디의 주식 수는 1552만6404주로 늘어나게 된다.

디케이앤디에 이어 웹스(-30.15%), 압타바이오(-27.89%), 넵튠(-20.69%), 맥스트(-20.62%) 등이 주가가 미끄러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에서 2차전지와 게임 관련 종목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증시 부진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변이로 아시아 증시 전반이 약세 흐름을 보인 게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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