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여민수ㆍ류영준 공동대표 내정…내년 3월 공식 선임

입력 2021-11-25 14:04 수정 2021-11-25 14:59

조수용 공동대표는 내년 3월 임기까지 대표직 수행

▲류영준(왼쪽),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내정자. (사진제공=카카오)
▲류영준(왼쪽),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내정자.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는 이사회를 열고 여민수 카카오 대표와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를 공동 대표로 내정한다고 25일 밝혔다. 두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여민수 대표는 지난 2018년 3월 대표로 선임돼 카카오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대표 선임 이후 비즈보드를 도입해 공격적으로 비즈니스를 추진하며 최대 매출 달성에 기여했다.

류영준 대표 내정자는 2011년 카카오에 개발자로 입사해 보이스톡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성공시키며 테크핀 산업이 영역을 넓히는 데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후 2017년 1월부터 독립법인 카카오페이의 대표 이사로서 생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카카오페이의 성공적인 IPO를 이끌었으며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으로서 활동하며 테크핀 생태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조수용 대표는 내년 임기 만료 이후 연임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여민수 대표는 그동안 카카오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카카오 공동체가 약속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판단해 재연임을 결정했다.

여민수 대표는 “올 한해 카카오가 사회와 했던 약속들을 책임감 있게 잘 수행하라는 의미로 알고 카카오가 혁신기업으로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최선을 다해 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영준 대표 내정자는 “사회적 책임 성장이라는 과제를 안고 카카오의 ‘넥스트 10년’을 그리고 있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도 있다”며 “기술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비전을 지키며 ‘도전’이라는 카카오의 핵심 DNA를 바탕으로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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