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관 때문에 수능 망쳤다" 대구 수능시험장 감독관 실수 확인…진상조사 실시

입력 2021-11-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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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기사 내용과는 연관 없음
▲(뉴시스) 기사 내용과는 연관 없음

‘감독관 때문에 수능 시험을 망쳤다’는 한 수험생 주장에 대구시교육청이 감독관의 실수를 인정하고 현장조사와 대면조사를 통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2일 대구시교육청은 “해당 수험생이 있던 고사장의 제1 감독관이 착각했던 부분에 대한 실수를 인정했다”며 “해당 고사장의 제2 감독관과 함께 진상을 파악하고 결과에 따라 조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수험생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 한 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른 한 수험생이 ‘감독관 실수로 수능을 망쳐버렸다’는 제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게시글에 따르면 당시 감독관은 1교시 국어 시험을 치르던 중 선택과목 문제부터 풀라고 지시한 뒤 수험생이 이에 따르지 않자 강제로 시험지를 선택과목 페이지로 넘기고, 이후 다시 공통 과목부터 풀라는 공지를 따르는 등 문제 풀이를 방해했다고 한다.

이후 감독관과 학교 측에 사과와 조처를 요구했으나 무시됐다는 것이 해당 글쓴이의 주장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제1 감독관의 착오를 인정하면서도 “시험이 끝난 뒤 해당 감독관이 수험생 보호자에 사과전화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험생이 대학입시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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